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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크로스오버 그룹 '강은일 해금플러스' 25주년 기념 공연강은일 해금플러스는 오는 6월1일 국립국악원 예악당 무대에 오른다고 12일 밝혔다. 전통을 근간으로 '창조적 계승'을 수행하고 있는 강은일 아티스트는 시대를 넘나들고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해금 연주자로 평가받고 있다. 해금의 디바 강은일의 해금플러스가 25주년을 맞아 기념 공연 ‘오래된 미래: +’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선 '구름의 태동', '초수대엽', '서커스' ‘오래된 미래’ 등 그동안 연주됐던 곡들을 새롭게 편성해 선보인다. ‘오래된 미래’는 강은일의 1집 음반 제목이자 타이틀곡일 정도로 강은일 해금플러스의 상징과도 같으며 올해 25주년을 기념하며 다시 한번 그 의미를 재현해본다. '미래'로 주제로 꾸며진 2부에선 콜롬비아국립대 교수이자 작곡가인 모세 베르트란이 협연자로 나서 해금과 피아노 2중주곡을 연주한다. 해금과 인도 전통악기 '시타르', '타를라'가 함께 하는 곡도 선보인다.1999년 결성된 국악 크로스오버 그룹 '강은일 해금플러스'가 창단 25주년을 맞는 기념 공연이다. "현을 주무르고 활대를 그을 때마다 나와 해금이 어떻게 세상과 공존하며 부유할 것인지 고민했다. 해금, 그리고 나의 음악에 과연 어떤 악기와 장르, 어떤 생각과 철학을 담아내야 할까? 그 답을 얻기 위한 방법으로는 해금이 무언가를 만나야 했다. 해금에 새로움을 더해야 했다. 해금 플러스의 시작이었다. 오래된 활을 뻗어 빼내고, 다시 활을 그어 넣어 미래를 만든다. 더 이상 배운 것들만 늘어놓는 것이 아닌, 무언가를 더해서 창조해 나가는 것. 그것이 내가 꿈꾸는 오래된 미래이다.”(강은일) 문화체육관광부의 해외진출 우수 프로그램 단체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집중지원 공연예술단체 등으로 선정된 바 있다. 그녀의 음악세계를 발현하는 음악그룹 ‘해금플러스는’ 동서양의 여러 악기와 장르의 예술이 함께 호흡하며 우리음악의 과거, 현재, 미래를 조망, 전통과 현대적 어법이 조화를 이뤄 한국전통음악의 균형있는 발전을 도모하고자 하는 강은일의 음악적 아이콘이다. 40여 년간 전통 음악계에 종사하면서 창작곡 연주를 바탕으로 클래식, 재즈, 즉흥 음악, 세계 민속음악 등 다양한 인접 예술 장르와 전통음악을 접목해 21세기를‘해금의 시대’로 열었다. ‘오래된, |(빼는 활, 입죽, 현)’, ‘미래, ⎯ (넣는 활, 활대, 활)’, ‘+(플러스)’ 의 세 구성으로 이루어진 이번 공연은 초창기부터 해금플러스에서 함께 작업을 해왔던 멤버들과 스탭진이 모두 참여해 풍성한 축제를 준비하고 있어 많은 음악애호가들의 기대를 받고있다. 2000년부터 현재까지 28회의 독주회 개최 및 8장의 독집 음반을 발매하는 등 전통의 계승과 발전이라는 전통 예술인의 본분을 충실히 수행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서로 다른 민족 악기들의 이질적인 소리를 해금을 통하여 조화시킴으로써 "동서의 화합과 세계의 조화”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국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현재, 단국대학교 음악예술대학 국악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해금플러스 대표를 맡고 있고, 서울예술대학교 한국음악과 교수, 서울돈화문국악당 예술감독, 경기문화재단 이사를 역임하였다. 해금 | 강은일 가야금 | 서은영, 성보나 피리, 생황 | 안은경, 김지현, 박지영, 배정현 대금 | 박경민 기타 | 곽수환, 김호주, 김현동 베이스 | 고검재 국악타악 | 서수복, 안성일, 김태정, 김평석 퍼커션 | 박광현 드럼 | 오흥선 건반 | 채지혜 피아노 | 김윤곤 시타르 | 한샘바위 타블라 | 정명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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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자의 뛸판·관객을 위한 놀판·모두 살맛 나는 살판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주최·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전통연희축제’(이하 전통연희축제)가 오는 5월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청와대 일원에서 개최된다.전통연희의 대중화를 도모하는 전통연희축제는 매년 2만여 명이 찾는 대규모 야외축제로 2007년부터 개최됐다. 올해는 따뜻한 봄의 정취를 만끽하며 남녀노소는 물론 국내·외 관광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마련될 예정이다.이번 전통연희축제는 청와대 내 헬기장과 녹지원 두 곳에서 진행된다. ‘연희路, 미래路’라는 콘셉트로 전체 프로그램을 구성해 전통연희의 아름다움과 미래 가능성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서울예술대학교X세한대학교X중앙대학교X한국예술종합학교’ 총 4개 대학이 연합해 선보이는 ‘연희 대학전’ 무대가 뜨거운 축제의 막을 올린다.이어 농악, 무속음악, 줄타기, 탈춤 등 전통연희의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각 지역의 개성 있는 흥과 에너지를 선보일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 ‘진도다시래기보존회’, ‘전주기접놀이보존회’, ‘구미무을농악보존회’와 ‘구미무을농악 북놀이X밀양백중놀이 오북놀이X진도북놀이X진주삼천포농악 북놀이’가 신명을 깨운다. ‘김운태X이동주’, ‘남창동X예인집단 아재’의 기예 공연과 전통연희에서 영감을 받아 다양한 창작공연을 펼쳐온 ‘국악단 소리개’, ‘악단광칠’, ‘연희점추리’의 공연도 즐길 수 있다. 사물놀이 대중화의 주역인 1세대 ‘김덕수 사물놀이패’와 함께하는 ‘임동창&옛·새’의 협동 공연과 ‘논산두레풍장X사물놀이 느닷’의 무대도 기대를 모은다.축제기획단의 김주홍 예술감독은 "이번 축제가 전통연희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시킬 뿐 아니라, 참여 예술가와 시민들에게 삶의 활력을 제공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김삼진 이사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명인과 차세대 연희자들을 만날 수 있는 대한민국 전통연희축제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축제의 사회는 전공인 판소리 개그로 인기를 끈 개그맨 김희원과 국악방송 ‘바투의 상사디야’ 진행자인 소리꾼 김봉영이 맡아 이틀간 무대를 이끌어간다. 신명 나는 공연뿐만 아니라 ‘유쾌한 악당’의 ‘악기소리 그리기’, ‘연희공방 음마갱깽’의 ‘덜미인형 만들기’ 등 축제 마스코트들과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과 ‘2024 전통연희활성화 심포지엄’이 부대행사로 진행된다.전통연희축제 현장 공연은 전석 무료로, 축제 관련 상세정보 확인과 관람신청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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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 조용수의 세 번째 고(鼓), 일고오창…‘‘다섯 흥보와 잇닿다’고수(鼓手) 조용수가 자신의 이름을 내 걸은 세 번째 독주회 공연을 선보인다. ‘조용수의 일고오창’ 그 세 번째 무대인 ‘다섯 흥보와 잇닿다’가 오는 14일 오후 7시 국립극장 달오름에서 펼쳐진다. ’일고수이명창’이라는 말이 있을 만큼 소리판에서 고수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판소리 공연에서 고수의 존재는 소리꾼의 그림자 역할을 하게 되는 아쉬움이 남는다. 이에 조용수 고수는 북이 중심이 되는 공연을 준비하게 됐다고 전한다.제3회 ’일고오창’은 박주희 중앙대학교 전통예술학부 외래교수의 사회로 진행된다. 조용수 고수는 "이번 공연은 판소리 다섯 마당(춘향가, 흥보가, 심청가, 수궁가, 적벽가)은 모든 제(制)를 무대에 올리겠다는 목표의 시작점이다. 첫 번째로 ‘흥보가’의 다섯 ‘제’를 한 무대에서 모두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고수 조용수를 중심으로 다섯 명의 남자 소리꾼이 연창으로 완창 소리판을 만들어낸다. '만정제 흥보가'는 소리꾼 김준수와 함께 선보인다. 동편제를 바탕으로 만정 김소희가 새롭게 구성한 만정제 흥보가는 순화된 사설과 섬세한 목구성을 구사하며 애원성이 짙은 것이 특징이다. 만정제 흥보가 중 ‘초앞~저아전 거동보아라’ 대목으로 시작한다. '박록주제 흥보가'는 소리꾼 박성우와 함께 한다. ‘흥보가 형님 집 건너가서 매 맞는 대목’을 선보인다. 선배나 스승들의 더늠을 수용하고 다듬어 자신만의 개성 강한 소리로 만든 박록주제 흥보가의 끈끈한 해학미가 돋보인다.'강도근제 흥보가'는 소리꾼 임현빈과 함께 선보인다. 동편제를 바탕으로 대마디 대장단의 꿋꿋하고 장엄하고는 우조를 위주로 통성으로 소리를 만들고 선이 굵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소리 중간 중간 들려지는 재담이 묘미라 할 수 있다. '미산제 흥보가'는 소리꾼 유태평양은 조용수와 함께 눈대목인 ‘박타는 대목’을 들려줄 예정이다. '동편제의 우직한 성음과 서편제의 애절한 성음의 특징들이 조화를 이룬 미산제는 박초월 명창이 본인의 스타일로 만든 판소리 줄기 중 하나다. '동초제 흥보가'는 소리꾼 김수인이 들려줄 예정이다. 널리 알려진 동초제 흥보가 중 ‘화초장~제비 후리는 대목’이 기대된다. 동초제는 가사와 문학성을 중시하기 때문에 사설(辭說)이 정확하고 너름새(동작)가 정교하며, 부침새(장단)가 다양하다.또한 가사 전달이 확실하고 맺고 끊음이 분명한 특징이 있다. 동초제 흥보가는 부자 놀보와 가난한 흥보, 부자가 된 흥보, 패가망신한 놀보의 극정구성으로 형성되어 있다. 휘날레는 전 출연진이 나와 관객과 함께 부르는 남도민요로 꾸며진다. 전라남도 지역에서 향유하는 육자배기토리 남도민요의 애절함과 신명이 기다리고 있다. 소리 김준수, 박성우, 임현빈, 유태평양, 김수인, 장구 조용수, 대금 이원왕, 아쟁 박희정, 가야금 황소라, 해금 조수아가 참여한다. 한편,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고법 이수자인 고수 조용수는 중제18회 전국고수대회 대명고부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국립창극단 기악부 부장을 맡고 있으며, 단국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겸임교수와 서울예술대학교 음악학부 한국음악전공 외래교수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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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예술대학교, ‘삶의 빛’ 상 수상자로 김문정 뮤지컬 음악감독 선정서울예술대학교는 모교를 빛낸 동문에게 주는 ‘삶의 빛’ 상 서른번째 수상자로 김문정 뮤지컬 음악감독을 선정하였다. 시상은 2월 27일 서울예대 입학식 장에서 수여한다. 김문정동문은 실용음악과 90학번으로 작곡가이자 연주자, 음악감독으로 종횡무진 활동하며 , 불모지였던 국내에 ‘뮤지컬’이란 문화와 시장이 지금의 위상과 영광을 갖추는데 큰 기여를 한 예술가이다. 또한 그의 작품들은 뛰어난 음악성과 섬세한 연출력으로 한국 뮤지컬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크게 기여했으며 뮤지컬계에서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모교의 정신을 이어 받아 본인의 전공인 실욤음악에만 국한되지 않고, 종합 예술인 뮤지컬 장르에서 그 업적과 공로를 인정받아 종합 예술인 뮤지컬 장르에서 대중문화예술상, 한국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 등을 수상하며 그 업적과 공로를 인정받았다. ‘삶의 빛’ 상은 서울예대에서 모교를 빛낸 동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2022년에는 방송인 이동우가 2021년에는 드라마 작가 노희경 작가가, 2020년에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김청경 대표가 수상한 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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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성 화백의 춤새(82)<br> 춤꾼 정수경의 장구춤 춤사위장구춤(Jango (Drum) Dance) 장구를 어깨에다 비스듬히 둘러메고 여러가지 장단에 맞추어 추는 춤. 원래는 호남농악의 우도굿 가운데 농악의 개인놀이인 구정놀이에서 출발하여, 1930년대에 일본에서 현대무용을 배우고 돌아온 최승희(崔承喜)에 의하여 본격적인 무대예술무용으로 형성되어 현재는 새로운 형태의 독립된 무용장르로 정착되었다. 이 춤은 농악놀이 중의 설장고 개인놀이로부터 개작된 춤이다. 치맛자락으로 날렵하게 허리를 감싸 매고 장구를 사뿐 매어 오른손에는 채를, 왼손에는 궁글채를 들고 춘다. 느린 장단에 맞추어 흥청거리는 춤을 추다가 빠른 장단에 다양한 장구가락을 구사하며 가볍게 발을 옮기기도 하고 도약하며 추는 매우 발랄한 춤이다. 요즈음에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가장 널리 대중화되어 많은 애호를 받고 있다. 정수경이 추는 장고춤은 김묘선 선생이 우봉 이매방 선생의 장고춤을 재구성한 장고춤을 계승했다. 우봉 이매방 선생의 장고춤은 전통 농악의 설장고춤에서 이끌어낸 가락과 춤사위를 예술적으로 승화시킨 신무용 계통의 춤이다. 김묘선 선생의 장고춤은 농악이 지닌 흥과 신명뿐만 아니라 다양한 발동작과 유연한 손짓춤, 그리고 장고치는 가락이 섬세하고 다양한 것이 특징이다. 정수경 국립전통예술 중고등학교 무용과 졸업 서울예술대학교 무용과 졸업 실기교사 교원자격증 취득 디딤새한국전통예술원 대표 국가무형유산 승무 김묘선워싱턴 승무전수소 대표 국가무형유산 '승무' 전수자 미국 버지니아 Centreville High school Korean 한국어과 한국무용, 난타 교사 미국 버지니아 FairFax High school 한국어과 한국무용/난타/사물놀이 교사 미국 Fairfax County PUBLIC SCHOOLS Teachre license 취득 제12회 국제 아세아 예술대회 (정일권)국무총리상 대상수상 2016.10.30. 우리민속한마당 국립민속 박물관 주최 ”세계를 향한 우리 문화의 날개” 1 2017.11.04. 우리민속한마당 국립민속 박물관 주최 ”세계를 향한 우리 문화의 날개” 2 2019.02.12. White House Lunar New Year Celebration백악관공연 <설날 기념공연> 2019.05.21. "팔일 팔무전” 한국문화의집 KOUS 2023.09.12. 김묘선발림무용단 주관주최 "춤의 정수경” -국악전용극장 잔치마당- 개인발표회 2023.01.08. Korean American Day <Performance commemorating the 120th anniversary of immigration history> 미주 한인의날 이민역사120주년 기념공연 2023.09.09. 우리민속한마당 국립민속박물관 주최 ” 세계를향한 우리 문화의 날개 " [판의 찐수] 2024.01. Korean American Day <Performance commemorating 미주한인의 국회공연 Cannon building. 커넨 하원빌딩 Caucus 코커스 (#316) 2024.01.13. 미주한인의 날 기념 공연 '김묘선 선생님과 함께 하는 우리 전통 예술' 주최 : Korean American Foundation - Greater Washington (미주 한인재단- 워싱턴) 2024.01.17. 국가무형유산 승무 " 승무이야기” 미국 최초 완판공연 ( 미국전수생들) 2024.01.22. 미국 뉴저지 <김묘선 춤 사랑방 > "한국 전통의 멋과 흥” 이 있는 차세대 후원을 위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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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오광대 '겨울 탈놀이 배움터' 운영(사)국가무형문화재 고성오광대보존회(대표 전광열)가 지난 5일 시작한 '2024 고성오광대 겨울 탈놀이 배움터'가 인기다.탈놀이 배움터는 오는 2월 3일까지 4주 동안 진행한다. 2024년은 고성오광대가 국가지정문화재(1964년 12월 24일) 지정된 60주년이 되는 해다.배움터 프로그램은 고성오광대의 기본무ㆍ개인무와 고성오광대 탈놀이 반주로 쓰이는 악기 장단을 기본으로 하며, 의상 특강을 통해 의상과 탈의 용어와 착용법을 배울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심폐소생술 교육과 고성 대표 특산물인 가리비를 시식하는 프로그램, 참가자 공연 프로그램도 마련한다.겨울 탈놀이 배움터는 현재까지 약 5만 명 이상의 전수생이 참가했다.올해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연희과, 서울예술대학교 한국음악과, 세한대학교 전통연희과, 경주대학교 한국음악과, 국립전통예술중ㆍ고등학교 예술전공 학생들과 고려대, 중앙대, 성신여대, 서울여대 등 전국 각지의 대학생, 일반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푸른숲발도르프 등 대안학교에서 많은 청소년이 참가한다. 현재까지 겨울 탈놀이 배움터 1기가 진행됐고, 고성군과 (사)오광대보존회에서는 앞으로 3주 동안 배움을 위해 고성을 찾는 참가자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아울러 고성오광대보존회에서는 고성군민에게 지역의 무형문화재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민의 관심을 높이고자 교육비를 무료로 진행한다.고성오광대는 2022년 전통적 공연예술과 무형유산의 상징을 인정받아 '한국의 탈춤'으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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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예대, 개천예술제 전국국악경연대회 최우수상서울예술대학교 음악학부 한국음악전공 ‘한국음악단’이 지난 7일과 8일 진주시 능력개발원에서 열린 제72회 개천예술제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일반부 풍물 부문 최우수상, 금상, 동상에서 수상했다.개천예술제 전국국악경연대회는 전국의 유능한 전통예술인이 참가하는 수준 높고 권위 있는 대회이다.경연 결과로는 일반부 풍물에서 서울예대 한국음악단(장서진,강동우,박소연,최무근,정연승,김영윤)이 최우수상, 장서진 학생이 금상, 최무근, 정영승 학생이 동상을 받았다.한국음악전공은 우리 민족 예술혼과 전통의 세계화를 이끌어 갈 인재를 선발하여 글로벌 융합창작을 통해 한국음악의 영역을 확장해 나가는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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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예산전국사물놀이 경연대회(11/04)1. 개최목적 사물놀이의 올바른 계승과 발전, 그리고 사물놀이를 통해 민족의 정체성과 화합을 이끌어 내며 민족 음악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신진 음악인을 발굴 육성함과 아울러 사물놀이 세계화의 토대를 구축한다. 2. 행사명 :제23회 예산전국사물놀이경연대회 3. 행사진행 가. 주 최 : 예산군, 사단법인 민족음악원 나. 주 관 : 사단법인 민족음악원, 충남전통예술강사협동조합 다. 후 원 : 대한민국 국회, 문화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교육부, 충청남도, 충청남도 교육지청, 예산군, 예산군 교육지청, 한국예총, 한국국악협회 4. 대회기간 ■학생부(초, 중, 고, 학생 개인부)경연 : 2023년 11월 04일 09:00(토) ■일반부(동호인부 및 비나리부 예선/본선, 전문인부)경연 : 2023년 11월 05일 09:00(일) 5. 대회장소: 예산군 문예회관 대극장(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아리랑로 185-14) 6. 대회요강 가. 참가자격 1) 참가인원 : 각 부문 인원 제한 없음 (부문별 15개팀 내외 접수) 2) 참가자 구분 ■학생부(토요일) ▶ 단체부문(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 단일학교 학생으로 구성된 단체에 한함. 고등부→중등부→초등부의 순서로 진행함. (복수학교 구성은 구성원 중 최고 학년의 학생부로 참가) ▶ 개인부문(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 단체부문 참가자도 개인부문 참가 가능. 초, 중, 고 통합운영(단체부문 경연 후 오후에 경연) ■일반부(일요일) ▶ 동호인부 : 동아리 및 각종 일반 동호회 단체 (전공자 1인 이상 포함시 전문인부로 참가) ▶ 전문인부 : 대학 전공자 및 공인 활동 단체 ▶ 비나리부 : 남녀노소 구분 없이 창자1인(반주단 대동 가능) 3) 기타 전년도(2022년도) 학생부, 일반부 대상팀은 당해 연도에 한하여 참가할 수 없음. (2022년도 학생부 종합대상 : 고등부 "국립전통예술중학교”,일반부 종합대상"서울예술대학교 한국음악단”) 위 참가자 구분을 위반할 시 본 대회 홈페이지에 게시하며 향후 3년간 본 대회 출전 자격을 박탈함은 물론, 대회 후 발견될 시 입상을 취소하고 상장과 상금은 회수함. 나. 제출서류 1) 참가신청서 1통(본 대회 소정양식) - 별첨참조 - 네이버 카페 : 예산전국사물놀이경연대회(http://cafe.naver.com/samullks) 다. 신청서 교부 및 접수 1) 기 간: 2023년 10월 01일 – 11월 01일 (18:00까지 접수분) 2) 접수방법 : 이메일 접수 3) 접수처 이메일 :samullks@naver.com(사물이광수) 4) 참가비 : 없음 5) 심사위원 - 행사당일 발표(‘직접 스승 및 8촌 이내 친인척’ 심사 회피제도 운영) 6) 문의전화 : 041 - 333 - 3777, (사)민족음악원, 사무총장 서정훈 010-8635-9838 라. 경연방법 1) 경연순서 : 경연 당일추첨(경연당일 08:30분 추첨 예정) (추첨시간은 참가팀에 한해서 추후 통지, 추첨에 참가 못하면 불이익을 당할 수 있음) 2) 경연시간 : 학생부(초,중,고등부 단체 또는 개인), 동호인부 – 단체 7분 이내, 개인 5분이내 비나리부 : 예선 5분이내, 본선 7분이내 전문인부(단체 또는 개인) - 10분 이내 3) 최종결선 ■학생부 : 교육부 장관상 ▶ 초,중,고등부 단체부문 및 학생부 개인부문 각 1위팀간 최종 결선(3분이내) ■일반부 : 국회의장상 ▶ 동호인부, 전문인부 단체 및 개인, 비나리부 각 1위팀간 최종결선(3분이내) 7. 시상계획 ※ 위 시상계획은 사정상 변경될 수 있음 ※ 시상(상격)과 관련한 최종 계획은 추후 본 대회 홈페이지 참조 ※ 모든 상금과 부상은 상격과 무관하게 대회 주최 측에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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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청춘열전 출사표’결선 경연 개최롯데장학재단과 (사)노름마치예술단이 공동 개최하는 2023 롯데장학재단과 함께하는 ‘제8회 청춘열전 출사표’가 오는 10월 04일(수) 오후 7시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결선 경연을 앞두고 있다. 이번 경연 무대에서는 두 차례의 삼사를 통해 선정된 총 8팀의 신진 국악 팀들이 한국전통음악을 바탕으로 창작한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결선 경연에 참여하는 팀은 구이임, 그래 ARCO, 사물놀이 한脈(맥), 수소는 H, 작당, 피리밴드 저클, Morsecode, Trouble로 총 8개의 팀이다. 결선 경연에 앞서 이들은 역량 강화를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으며 박우재(MUTO 멤버, 거문고 연주가), 김지훈(연희공방 음마깽깽 연출가), 이준형(사물놀이 ‘느닷’ 음악감독), 박지현(리마이더스 공동대표), 이아람(서울예술대학교 한국음악전공 책임교수), 조재범(펑크밴드 커먼그라운드 멤버, 퍼커셔니스트), 이재하(국립국악원 민속악단 부수석), 천재현((사)정가악회 대표)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멘토로 함께했다. 이날 결선 경연 이후 경연 시상식과 장학금 수여식이 진행된다. 장학 및 경연의 총상금은 1억2천만원으로 경연 부분 대상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2,000만원, 금상 1,000만원, 은상 2팀 각 600만원 등 총상금 6,000만원이 차등적으로 수여되며 심사점수 90%에 현장관객투표 10%가 반영되어 순위가 결정된다. 경연과 마찬가지로 두 차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장학 부분 12인에게는 각 500만원씩 총 장학금 6,000만원이 수여된다. 청춘열전 출사표‘는 동시대를 살아가면서 전통을 계승하는 젊은 국악인들을 위한 장이다. 김주홍 총감독은 출사표에 대해 "전통음악의 정체성을 찾으며 창작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 우리 경연대회의 핵심요소로 전통음악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시김새, 호흡 같은 전통음악 어법을 통해 동시대적인 감각으로 창작하는 젊은 국악인들을 배출하는 것이 목표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세계인의 관심이 한국 대중문화뿐만 아니라 전통문화까지 이어지는 요즘, 청춘열전 출사표 수상 팀들이 폴란드의 에스노 포트 축제(Ethno Port Festival)와 한-러 문화교류 행사 K-FEST 2021 (제4회 대상 The세로), Journey to Korean Music 쇼케이스 (제5회 은상 리마이더스), WOMEX(World Music Expo) 공식 쇼케이스 (제6회 동상 groove&)에 선정 및 초대되며 다양한 국가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라며 출사표가 신진 국악 팀들에게 다양한 무대 경험을 쌓고 나아갈 수 있는 초석을 다지는 장이 된 것에 대한 기쁨을 전했다. 1983년 설립된 롯데장학재단은 소외된 이웃에게 그리고 국가가 미처 돌보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장학, 학술, 복지 분야의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 2015년부터 총 7회차의 청춘열전 출사표를 통해 지원한 장학생 및 경연팀은 총 100여 명(팀)에 달한다. 롯데장학재단과 (사)노름마치예술단이 주최/주관하고 ㈜나우판코리아가 기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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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성 화백의 춤새(63)<br>무세중 명인의 무사위 춤사위무(巫)사위 우리나라 1세대 전위예술가 무세중 선생이 지역 탈춤을 전수 받고, 탈춤의 기본 동작에 철학적 의미의 '태극'(太極)을 조합시켜 재창작한 춤사위이다. 대학 신입생 20세 무세중은 봉산탈춤(이근성), 양주별산대놀이(김성대), 동래 들놀음(박덕업), 남사당 덧뵈기춤(남형우) 춤사위를 스승에게서 전수 받은 후, 탈춤의 근원을 찾아 또 다시 전국을 누볐다. 1969년 '한국 민속 가면무극 춤사위 종합 전수 발표회'를 가졌다. 이때 발표한 춤사위가 이후 무사위의 근간이 된다. 이후 연극영화과 강의 후 새내기 학생들에게 무사위를 가르쳤다. 민속악회 ‘시나위’ 창립, 민속극회 ‘남사당’ 결성, ‘동아민속예술원’ 창립, ‘극단 민족’ 창립 등 ‘민예부흥운동’의 최 전위에 섰다. 1971년 동아민속 예술원을 설립하고 극단 민족을 창립하여 민속극의 본질 규명을 위한 <마당으로의 환원 작업>의 민예 부흥 운동으로서의 마당극 운동에 앞장서 왔다. 1972년에 민속극회 남사당놀이 여섯 마당을 최초로 무대에 올리는 남사당제(男舍堂祭)를 기획 연출, 3백여 가지의 한국 춤사위를 연구 정리하여 '한국 민속극 춤사위 연구'를 논문으로 발표하였다. "무세중은 태생적으로 굿에 열정을 품은 굿쟁이로 태어나 전위 전사의 무당 칼과 창을 들고 민족 분단의 벽을 치고 민족 분열을 용서치 아니하며 민족의 앞을 지키고자 전위(前衛) 행동의 공연을 끊임없이 저질러 왔다.(중략) 또한 무사위(musawee)라는 무세중만의 독특하고 유일한 춤과 연기 양식의 한극을 만들었으며 그의 춤은 혼을 부르는 춤사위로 영적(靈的) 움직임이 그 좌표가 되며 태극 원리처럼 철학적 상징의 즉흥무로 이어지고 있다."(『무세중의 전위 예술 충돌 50년』서평) 무세중(전위예술가)1937년 서울생. 본명 김세중전위 예술가, 시인, 대동전위극회 대표 사단법인 아리랑연합회 명예 이사장 학력서울고등학교,성균관대학교 불문학과, 중앙대학교 대학원 국문학과/연극학과 졸업드라마 센터 연극 아카데미 (서울예술대학) 졸업베를린 자유대학 (Freie Universität Berlin) 민족학과 수학경력 1971년 극단 <민족>창단 동아민속예술원 원장 1972년 『한국민속극춤사위연구』(김세중, 동아민속예술원) 1973 민속악회 시나위 정기연주회 1975 마당극제 노비 문서 전시회 무세중 창작 발표회 <전통과의 충돌> 1977 한국 전통 택견 발표회 1969-1976년 사단법인 민속극회<남사당> 대표1977년 독일 Berlin극단 대표 1982-2020년 통일아리랑 (통상100여 회 발표) 통막살(통일을 위한 막걸리 살풀이) 발표 1983년 중앙대학교, 한양대학교, 서울예술대학교, 대진대학교/대학원 연극과 출강(1983-2005)(1987-현재)대동전위극회 대표 2011년 제6회아리랑 상 수상 연출가, 안무가, 통일문화연구소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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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5일 단오와 함께 즐기는 제 42회 대한민국 국악제 얼쑤!2023 단오와 함게 즐기는 제42회 대한민국국악제(대회장 이용상)가 6월 24일, 25일 이틀간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양일간 개최되었다. 이번 축제는 사)한국국악협회(이사장 이용상), 서울예술대학교, 제과전문 그룹 크라운해태의 업무협약을 통해 새롭게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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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국악제, 내일부터 남산골 한옥마을에서(사)한국국악협회(이사장 이용상)이 주최하는 제42회 대한민국국악제가 2일에 걸쳐 개최된다. 2023 단오와 함께 즐기는 이번 국악제는 6월 24일(토)부터 25일(일)까지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양일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4년만에 열리는 이번 축제는 사)한국국악협회, 서울예술대학교, 제과전문그룹 크라운해태의 업무협약을 통해 새롭게 탄생했다. 세시풍속 단오를 상징하는 2023 단오와 함께 즐기는 제42회 대한민국 국악제는, 서울을 대표하는 종합 문화예술축제로서, 고유한 우리 문화의 다양성을 발굴하여 전통문화의 아름다운미덕과 지혜를 공유하자는 취지에 맞춰 전통예술의 다양한 갈래를 소개하고 동시에 200여명 전통예술인들의 화합을 꾀한다. 축제에서 공연을 선보이는 200명의 예술인은 기존 국내 대표 명인, 명창, 명무 들과 서울예술대학교 청년 예술인 등으로 구성되어 당일 축제 현장은 과거와 현재, 현재와 미래를 잇는 전통예술인들의 교두보로써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존의 단순 공연 프로그램이 아닌,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관객 참여형 전통예술 교육, 연희 한마당, 대동놀이 등이 함께 펼쳐져 관객과 예술인이 한마음 한뜻으로 뿜어내는 현장의 뜨거운 열기가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행사 첫날인 24일 열리는 명창, 명무들의 고스락열전과 25일 열리는 서울예술대학교 청년 한음 오케스트라의 시대를 위한 관현악, 사)국가무형문화재 동해안별신굿 보존회의 단오맞이굿은 수준 높은 음악성과 움직임을 자랑하며 축제의 예술적 완성도를 한층 높혀줄 것으로 보인다. 공연 프로그램에 이어서 축제를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 또한 주목된다. 관객들은 봉산탈춤 체험, 가야금만들기 체험, 한국의 색으로 만드는 석고방향제 체험, 전통 서예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으며 남산골 한옥마을이 가진 고유의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전통문화가 주는 흥취와 멋을 한껏 만끽할 수 있다. 이 중에서도 전통악기 연주와 봉산탈춤 배우기, 전통 체험 & 캘리그라피 명구 체험 등은한울림 국악기, 사)국가무형문화재 봉산탈춤 보존회, 한국예술문화원의 후원으로 모든 이들이 무료로 체험할 수 있으며 관광객은 이를 통해 더욱 편안하게 축제에 다가가고, 참여할 수 있다. 축제를 주최하는 사)한국국악협회 이용상 이사장은 ”전통예술의 매력과 풍요로운 예술성을 통해 우리 문화의 근간을 강화하고, 이번 행사를 통해 대중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예술적경험을 제공하여, 한국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자랑스럽게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주된 목표를 알렸으며 주관사인 서울예술대학교는 ”축제를 진행하는 동안 함께하는 모든 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두겠다"라고 전했다. 2023 단오와 함께 즐기는 제42회 대한민국 국악제는 사)한국국악협회 주최, 사)한국국악협회 · 서울예술대학교 · 프로덕션 블랭크 주관, 제과전문그룹 크라운해태 · 서울특별시 · 남산골한옥마을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 한국음악실연자협회 후원, 전일 무료 입장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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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기원 '세종 전국 국악경연대'를 개최하는 한국보훈선양예술협회한국보훈선양예술협회는 세종시(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 생천길 76-7)에 10년 전 자리를 잡고 세종시 시민들에게 국악을 통해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의 공로를 기리며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하여 보훈의미를 널리 알리고 있다. 통일기원 ‘세종 전국 국악경연대회’를 올해 9회째 개최하고 있다. 다가오는 6월 보혼의 달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신영숙 회장에게 12일 단체 소개와 경연대회 성과에 대해 전화 인터뷰를 하였다. Q. 한국보훈선양예술협회에서 구현하고자 하는 '보훈선양'이라는 협회 설립 목적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A. 한국보훈선양예술협회는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의 공로를 기리며, 다양한 전통문화예술 행사를 통해 국민들에게 보훈의 의미를 되살리기 위한 활동을 하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국가에 공로를 쌓고 희생하신 분들을 우리는 기억해 나가야 할 것이고 그것을 예술활동을 통해 알리고 기억시키고자 합니다. 또 본 협회가 문화예술활동에서 노력하는 부분은 우리의 전통문화예술을 지켜나가는 것입니다. 그것의 일환으로 통일기원 세종전국국악경연대회를 올해 9회째 개최하였으며 전통문화예술인들의 명맥을 잇고 젊은 예술인을 육성하는 것이 우리 문화를 지키고 발전시키는 것이라 생각하고 K-컨텐츠의 밑거름이 되는데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Q. 올해 4월 개최된 '세종 전국 국악경연대회'는 개최 목적은 A. 통일기원 경연대회 목적은 국악발전과 보훈정신 발현입니다. · 한국전통문화예술 진흥 및 저변 확대 · 통일시대를 대비한 우수한 문화예술인 발굴과 육성 · 국가유공자 참여를 유도하여 국가관의 인식을 드높이기 위한 올바른 국가관 확립 Q. 경연대회 참가 자격은 A. 일반인과 전국 초·중·고교·대학교 재학생들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대회는 판소리와 민요, 한국무용, 기악 등 개인전 부문과 민요·한국무용 등 단체전 부문, 민요·한국무용·기악 등 부문으로 진행됩니다. Q.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많은 참가자가 경연을 벌렸다고 하는데, 경연자 모집을 어떤 방식으로 하셨는지요 A. 이번 대회는 예선에서 코로나19로 비대면 영상심사 단심제로 진행했으며 명인·명창부, 일반부, 고ㆍ중등부, 초등부, 단체부로 나눠 열띤 경연을 펼쳤습니다. Q. 코로나 전후 경연대회 달라진 점은? A.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심사를 3년동안 진행하였는데 이리도 길게 상황이 이어질지 아무도 생각지 못했고 비대면으로 인해 현장성을 반영하기 못하는 부분에 많은 아쉬움을 느낍니다. 무대 예술은 그 공간과 시간동안 많은 변수와 현장성을 발휘하여 표현하는 것이라 생각하는데 영상에서의 제한적인 부분으로 진행하다 보니 아쉬움이 있지만 한편 장점으로는 시간의 제약을 받지 않아 먼 지역에서의 참가가 용이해지고 대회에 대한 막연한 부담감이 덜해져 참가하는 예술인들에게는 보다 많은 기회제공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Q. 대상을 받은 수상자는 A. 대상을 받은 서울예대 한국음악전공 한국음악단은 최무근, 박소연, 강진원, 김영윤, 여민서, 홍준서, 신승훈, 정연승, 이수빈, 장서진 학생으로 구성됐으며 이번 타악 팀을 지도한 김한복 교수는 우수지도자상을 받았습다.. Q. 역대 수상자 중 소개해주실 분은 A. 역대 수상자 모두가 소중하고 귀한 분들이라 누구하나 꼽기가 어렵습니다. 그래도 대회에서 추구하는 바처럼 어린 새싹같은 국악인들이 해다마 늘어나고 초등부에서 중등, 중등에서 고등학교 진학까지 국악을 전공하여 다회 출연하고 있는 학생들을 보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국악을 전공하게 되는 계기가 되고 또 누군가에게는 자신의 역량에 성취를 얻고 더욱 정진하게하는 촉매제를 주며 많은 국악인들을 육성하는데 이바지하는 기쁨으로 매년 대회를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Q. 올해 경연대회 수상자 중 소개해주실 분은 A. 올해 수상자 중 중고등부 종합대상으로 교육부 장관상을 받은 김세빈 학생입니다. 일반부, 명인명창부의 훌륭한 참가자와 수상자 분들이 계시지만 모두 직업으로 국악을 하고 국악계에 많은 역량을 펼치고 계시고 학생부는 아직 그 역량을 국악계에 펼치기 전이라 이번 수상을 통해 자신의 역량을 처음 보여주었다 생각합니다. 김세빈 학생도 그동안의 노력에 대한 보상으로 느껴져 감사하고 이 수상을 자신감의 기반으로 삼아 앞으로 더 정진하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가졌습니다. 저희 또한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 발전하는 예술인이 되기를 바라며 꼽았습니다. Q. 한국보훈선양 예술협회에서 보훈의 날이나 국경일에 기념 행사를 어떻게 하고 계시는지요. 코로나 사태가 있기 전 가장 기억나는 3·1절 기념음악회는 A. 2017년 한국보훈선양예술협회가 주최하고 국가보훈처·세종국악원이 후원하는 3·1절 만세운동 기념음악회가 오는 3월1일 세종시 전동면 아람달 농촌 체험관에서 개최했습니다. 이날 음악회에는 대구 달구벌국악관현악단 등이 출연, 비틀즈 모음곡, 민요, 국악가요, 대중가요 등을 선보였습니다. 한국보훈선양예술협회는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의 공로를 기리며, 다양한 국악 행사와 '통일기원 세종전국국악경연대회'를 통해 국민들에게 보훈의 의미를 되살리기 위한 활동을 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내년이면 경연대회가 10년이 된다. 앞으로 '통일기원'이라는 목적을 구현하는 이 단체의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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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예대 한국음악단 타악팀 ‘제9회 통일기원 세종전국국악경연대회’ 종합대상서울예술대학교(총장 유태균) 음악학부 한국음악전공(책임교수 이아람) "한국음악단(지도교수 김한복)”이 (사)한국보훈선양예술협회의 주관으로 세종시에서 개최한‘제9회 통일기원 세종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단체부 종합대상(세종특별자치시장상)을 수상했다. 제9회 통일기원 세종전국국악경연대회는 지난 2일 진행 했다. 한국전통문화예술 진흥 및 저변확대, 통일시대를 대비한 우수한 문호예술인 발굴과 육성, 국가유공자 참여를 유도하여 국가관의 인식을 드높이기 위한 올바른 국가관 확립을 목적으로 9회째를 맞고 있는 객관적이며 공정하고 수준 높은 권위 있는 대회이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비대면 영상심사 단심제로 진행했으며 명인·명창부, 일반부, 고,중등부, 초등부, 단체부로 나누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제9회 통일기원 세종전국국악경연대회’대상을 차지한 서울예대 한국음악전공 한국음악단 타악(대상) 최무근,박소연,강진원,김영윤,여민서,홍준서,신승훈,정연승,이수빈,장서진 이번 타악 팀을 지도한 김한복 교수는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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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예대, 텔레마틱 콘서트 개최…시공간 경계를 넘다서울예술대학교가 캘리포니아주립대 샌디에고(UCSD) 아티스트들과 메타버스를 활용해 글로벌 경계를 넘어선 ‘체인징 타이즈 3(Changing Tides Ⅲ)’ 공연을 펼쳤다. 서울예대가 그동안 꾸준히 첨단 기술을 예술로 승화시키고자 한 노력이 글로벌 역량과 맞물려 시공간의 제약을 넘어선 무대가 됐다는 평이다.9일 서울예대에 따르면 지난 5일 샌디에고(UCSD) 예술가들과 함께 텔레마틱(Telematic) 콘서트 ‘체인징 타이즈 3(Changing Tides Ⅲ) - 3:RE(Reconnect, Recover and Reimainge, 연결, 회복 그리고 상상)’를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발표했다.‘체인징 타이즈’는 서울예대와 샌디에고(UCSD)가 지난 2016년 첫공연을 시작으로, 지난 2020년에 2회, 올해로 3회를 맞이한 텔레마틱 콘서트다. ‘텔레마틱’이란 멀리 있는 것을 가까운 곳으로(tele), 자동적으로(automat) 가져다 주는 기술을 의미한다. 이를 활용해 두 대학은 지구 온난화와 펜데믹 위기를 주제로 다른 문화 간의(Intercultural) 융합을 시도하며 글로벌 역량도 함께 키워왔다. 이번 공연에 참여한 서울예대 교수진들은 △오준현 교수(연출) △오정수(기타) △이아람(대금) △고주희(해금) △김준수(소리) 등이다. UCSD 측에서는 △마크 드레서(Mark Dresser)(콘트라메이스) △마이클 데센(Michael Dessen)(트롬본) △윌프리도 테라자스(Wilfrido Terrazas)(플룻) △조슈아 화이트(Joshua White)(피아노) △제라드 클리버(Gerald Cleaver)(드럼) 등이 참여했다. 이외에도 △곽동혁 전자음악과 학생 △ 김제민(AI 미디어 아트) △김근형 아티스트 등의 예술적 협연과 서울예대 산학협력 가족회사 ‘㈜크리버스’의 기술 협업이 있었다.올해 ‘체인징 타이즈 3(Changing Tides Ⅲ) - 3:RE’는 시리즈의 마지막으로, 더욱 발전된 기술과 예술의 결합을 선사하고자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펜데믹 이후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며 공연자들이 가상공간에서 새로운 소통방식을 시도했다. 관객 입장에서는 시공간의 구애를 받지 않고 전세계에서 어디서든 링크에 접속하는 것만으로도 공연을 관람할 수 있게 됐다.메타버스와 유사 홀로그램 외에도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챗Gpt(ChatGpt)’를 활용해 작곡자들이 제시한 키워드로 AI가 창작한 시를 선보이기도 했다. 지난 공연에서도 ‘데이터 비주얼라이제이션(Data Visualization)’를 통해 데이터를 예술적으로 시각화하거나 ‘로봇암’을 활용해 비주얼을 만들어 낸 바가 있다.오준현 서울예대 교수는 공연을 준비하면서 "해외에서 인터넷 연결 문제가 발생해 영상이 멈춘다거나 음향과 영상이 매칭이 안되는 등 어려움도 있었다”면서도 "하지만 우리 대학과 해외 아티스트들 간의 끈끈한 관계와 적극적인 의지로 이를 극복할 수 있었다. 오랜기간 동안 글로벌 컬처허브(Global Culture Hurb)를 통해 뉴욕, LA, 인도네시아, 이탈리아 등의 예술가들과 지속적으로 협업해온 덕이다”고 전했다.구체적인 해결방법으로는 "음향과 영상이 매칭이 안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티스트들 딜레이(Delay, 지연)를 감안한 연주를 한다. 기술적인 문제를 새로운 창작으로 승화시킨 것”이라며 "이와 더불어 ‘라이브랩’을 자체 개발했다. 음향, 영상 전송이 지연되는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기술을 끊임없이 연구 중이다”라고 말했다.서울예대는 오는 4월 22일에 지구의 날을 맞이해 이번 공연을 재편집한 후 재방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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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 김중섭・조순자 명인의 구술총서 발간국립국악원(원장 김영운)이 명인들의 삶과 예술이 담겨 있는 ‘국립국악원 구술총서’ 제23집과 24집을 발간했다. 이번에 출간된 제23집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처용무 예능보유자 김중섭 명인을, 24집에는 국가무형문화재 가곡 예능보유자 조순자 명인의 생애를 담았다. 김중섭 명인은 처용무 뿐 만 아니라 단소 연주자로도 명성을 날렸으며, 국악사양성소를 졸업하고 1961년 국립국악원에 입단해 정악단 예술감독을 역임했다. 2000년 국립국악원에서 정년퇴임할 때까지 전통춤과 음악의 전수를 위해 노력했다. 또한 경북대학교와 서울예술대학교에 출강하고,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에서 일반인들에게 단소를 강습하며 많은 제자를 배출했다. 조순자 명인은 1958년 KBS(당시 서울중앙방송)의 국악연구생 2기생으로 선발되어 국립국악원에서 이주환 선생을 만나 가곡, 가사 등을 전수받았다. 마산에 국내 최초로 가곡전수관을 설립해 가곡전수관장으로서 후학을 활발히 양성하고 있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 11월 가곡 분야에서 처음으로 제29회 방일영 국악상을 수상한 바 있다. 국립국악원 김영운 원장은 "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국악의 계승과 발전에 한 획을 그어온 명인들의 발자취가 다음 세대의 새로운 전통을 만드는 일에 귀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발간물은 비매품으로 제작해 전국의 주요 국공립 및 대학 도서관에 배포하며, 국립국악원 누리집에서 2월 6일(월) 오전부터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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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예술대학교, 문화예술산업 인재양성 위한 ‘아프로 페스티벌’서울예술대학교 산학협력단은 12월 9일 남산드라마센터에서 ‘아프로(A-PRO)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2022년 대학혁신지원사업으로 진행된 아프로(A-PRO) 페스티벌은 ‘Artist-Promotion’의 합성어로, 서울예술대학교의 예비 예술가들을 산업 현장으로의 연결을 지원해 ‘창작’이 곧 ‘취업’이 되는 예술대학 특화 인재 양성 플랫폼이다. 2014년부터 서울예술대학교의 핵심 창작 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아왔다. 한국뮤지컬어워즈 작품상 등을 답은 ‘스웨그 에이지 : 외쳐 조선!’은 2017년 교내 창작 우수 콘텐츠 지원을 통해 상업화된 작품이며, 현재 싱어송라이터 가수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멜로망스’ 역시 2014년 우수 실연자 지원 프로그램으로 선정돼 음원 발매를 위한 음반 제작을 지원한 경험이 있다.‘아프로 프로젝트’의 우수 결과물을 발표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12월 1일부터 9일까지 남산드라마센터 일대에서 진행됐다. 서울예술대학교 학사 학위 창작 뮤지컬 ‘리츠칼튼호텔만한 다이아몬드’ 공연,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 전공 독립 출판 프로젝트 전시, 아이디어클라우드 피칭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특히 이번 페스티벌의 메인 행사인 ‘크리에이티브 스테이지 - 창작 낭독 쇼케이스’는 아동 청소년극 4편, 연극 4편, 뮤지컬 3편 등 서울예술대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총 11편의 창작 공연을 선정해 쇼케이스 형태로 진행했으며 100여명의 문화예술 분야 관계자, 기관이 페스티벌을 관람하기 위해 행사장을 찾았다.또 △김정(경기아트센터 경기도극단 상임연출) △한아름(뮤지컬 ‘영웅’ 극작가) △손상희(토모즈팩토리, 움직이는그림자여행단) △김혜리(우란문화재단 프로듀서) △남윤일(두산아트센터 프로듀서) △김보람(MARK923 대표) △한주혁(안산문화재단 공연기획팀) △손준형(국립극단 어린이청소년연구소 연구원) △석재원(크리에이티브 테이블 석영 프로듀서) 등 현재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현장 전문가를 심사위원단으로 구성해 사전에 1차 작품 선정 및 멘토링, 최종 심사까지 적극적으로 참여, 문화예술 분야의 산학 협력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심사에 참여한 한아름 작가는 연기, 음악, 연출, 제작 등이 모두 가능한 서울예술대학교에서 할 수 있는 ‘아카데미 프로덕션’의 장점을 잘 살렸으며, 앞으로 발전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서울예술대학교 산학협력단장 오준현 교수는 "서울예술대학교는 공연학부, 음악학부, 문예창작학부, 영상학부 등 다양한 학부에서 많은 콘텐츠가 해마다 창작된다. 이런 콘텐츠들이 서울예술대학교를 이끌어갈 중요한 자원이고, 산학 협력의 비즈니스 모델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OTT, 유튜브 등 다양한 플랫폼 채널에서는 새로운 콘텐츠와 새로운 아티스트를 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문화예술 분야 산업체와 새로운 산학 협력 모델을 개발해 콘텐츠 시장 전반에 걸친 협력 등을 이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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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아리랑보존회, 인류무형문화유산 학술대회밀양아리랑보존회는 오는 9월 3일 오후 1시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아리랑 유네스코 등재 10주년을 기념하는 인류무형문화유산 학술대회 '3대 아리랑, 보존과 전승의 이고위감'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인류무형문화유산의 활용 방안과 지역별 아리랑의 상생 및 보존발전 등에 관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성공적인 행사 개최와 아리랑 전승보존 및 발전을 위해 문화재청, 한국문화재재단 그리고 밀양시와 밀양문화관광재단이 참여한다. ▲1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과 국가무형문화재 ▲2부 '대한민국 3대 아리랑'으로 구성됐다. 5명의 전문가 주제발표와 함께 종합토론이 진행되며 특별문화공연도 준비돼 있다. 좌장은 고운기 한양대학교 교수가 맡는다. 1부에서는 조순자 성신여자대학교 강사가 '무형문화유산 보호의 본질적 의의와 역할'을 주제로 논의하고, 박원모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 실장이 '국가무형문화재 종목의 문화유산적 활용과 미래적 전망'에 관해 제언한다. 2부에서는 이무헌 아리랑국제방송 PD가 '뉴미디어 시대 메타버스, AI를 활용한 아리랑 콘텐츠 활성화 방안'에 관해 논의하고, 정창관 한국고음반연구회 회장이 '일제강점기 유성기 음반에 나타난 3대 아리랑과 밀양아리랑의 위상과 제언'을 발표한다. 이어 박소현 영남대학교 교수가 '세계 속 문화유산으로서 아리랑의 가치 확립과 역할'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간다. 종합토론은 김민지 경북대학교 강사, 김한복 서울예술대학교 교수, 박혜리나 중앙대학교 교수, 김미희 한국전통문화예술연구회 이사장, 임혜정 한양대학교 교수가 참여한다. 밀양소재 무형문화재 보존단체와 중앙가야스트라의 특별 문화공연도 함께 진행돼 아리랑에 대한 새로운 음악적 해석과 표현이 주목된다. 밀양아리랑보존회 윤정일 보존회장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아리랑은 지역적 구분이 명확하면서도 대중적인 문화적 소산을 지니고 있기에 이를 바탕으로 다각적인 학술적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아리랑의 문화 유산적 가치를 제고하고, 활성화 방안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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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프랑스·멕시코서 한국 전통문화 알린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 이하 공진원)과 함께 10월 한 달간 프랑스 파리 15구청 및 우리센터(OORI CENTER)와 멕시코 과나후아토 코리아하우스에서 ‘2022 트래디셔널 코리아(Traditional Korea)’를 열고 한국 전통 의례와 놀이 등 한국 전통문화를 선보여 한류 확산에 힘을 보탠다. ‘트래디셔널 코리아’는 대중문화를 중심으로 한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을 전통문화로 확대하고, 우리 고유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10월 1일(토)과 2일(일), 문화재로 지정된 프랑스 ‘파리 15구청(Marie du 15e arronissement)’에서 시작했다. ▲ 소연회장에서는 서울예술대학교 고주원 교수의 조선왕실 보자기와 나전칠기, 한글을 주제로 한 한국 매체예술(미디어아트) 전시 ‘신색창연(新色蒼然)’을, ▲ 야외광장에서는 우리 전통 놀이인 비사치기·팽이·공기놀이 체험행사와 밥과 찬으로 구성한 한식 한상차림을 선보였다. 한식 도시락을 나누는 ‘한식: 소반&도시락’ 행사도 진행했다. 10월 3일(월)부터 29일(토)까지는 에펠탑 인근에 있는 복합 문화 공간 ‘우리센터(OORI CENTER)’에서 행사가 이어진다. ‘찬란한 정신(Esprit Exquis)’을 주제로 조선 선비 복식 ‘장옷’(이지원 작가)과 함께 전통 원단을 직조하는 과정을 담아낸 매체예술을 만나볼 수 있다. 달항아리, 지우산, 합죽선 등 전통 공예품 28점과 전통 놀이 현대화 콘텐츠 ‘우리놀이상자’도 함께 전시한다. 현지인들이 직접 우리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지 모빌 만들기, 한식 소반 색칠하기도 진행한다. 멕시코에서는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한국이 주빈국으로 참가하는 과나후아토의 ‘세르반티노 축제’와 연계해 오는 12일부터 30일까지 코리아하우스에서 ‘빛나는 삶(La Vida Brillante)’을 주제로 전통문화 행사를 진행한다. 전통 혼례의 대례식을 담아낸 ‘아름다운 날’과 첫 돌의 상차림에 돌잡이를 더한 ‘축복의 시작’을 전시로 선보인다. 전통혼례 상차림을 중심으로 중요무형문화재 이형근 작가의 유기작품과 전통혼례복인 녹원삼과 청단령, 한지로 제작한 전통 꽃가마 등을 감상할 수 있다. 고은주 작가의 한지공예 작품이 생명의 꽃으로 피어나 문양이 되는 과정을 형상화한 한국 매체예술 ‘서천꽃밭(西天花田)’도 준비했다. 한식문화와 상차림 전반을 보여주는 ‘맛, 멋, 한식당’ 전시와 한국적 이미지를 더한 한식당도 운영한다.한편,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케이팝과 영화, 드라마를 중심으로 한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전통문화로 자연스럽게 이어져 한국 고유의 다양한 문화를 세계에 더욱 널리 알릴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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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전국대학생마당놀이축제 성료국립무형유산원(원장 이경훈)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이주관하는 '제25회 전국대학생마당놀이축제'가 지난 24일 국립무형유산원얼쑤마루 대공연장(전북 전주시)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되는 경연대회임에도 불구하고 경성대, 동덕여대, 동서대, 상명대, 서울예대, 성공회대, 성신여대, 이화여대, 중앙대, 홍익대 등 전국 11개 대학교 동아리에서 총 260 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농악과 탈춤놀이 부문으로 나뉘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 대학생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경연을 펼친 끝에, 가장 우수한 실력을 선보인 팀에게 수여되는 ▲대상에는 농악 부문(교육부장관상) 성공회대학교‘민속문화연구회 탈’팀, 탈춤놀이 부문(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동서대학교‘시우터’팀이, ▲금상(문화재청장상)에는 홍익대학교‘풍물패 협의회’팀(농악 부문), 서울예술대학교 ‘예대민속연구회’팀(탈춤놀이 부문)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리의 무형유산에 대한 젊은 세대의 관심을 높이고 우수한 전통예술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한 이번 행사는 전국 대학생들이 그동안 쌓아온 실력과 흥을 마음껏 발산하고 서로 교류하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올해로 어느덧 25회를맞이한 전국대학생마당놀이축제는 앞으로도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대학생 마당놀이 경연대회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시상부문 참가 부문 단체명 학교명 참가 종목 시 상 내 역 상장명 상금(원) 대상(2팀) 농악 민속문화연구회 탈 성공회대학교 고창농악 교육부장관상 3,000,000 탈춤· 놀이 시우터 동서대학교 수영야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금상(2팀) 농악 풍물패 협의회 홍익대학교 고창농악 문화재청장상 2,000,000 탈춤· 놀이 예대민속연구회 서울예술대학교 봉산탈춤 은상(2팀) 농악 소래얼 중앙대학교 남원농악 국립무형유산원장상 1,500,000 탈춤· 놀이 해태 중앙대학교 북청사자놀음 국립국악원장상 동상(4팀) 농악 한소리 동덕여자대학교 고창농악 한국문화재재단 이사장상 1,000,000 어우리 이화여자대학교 고창농악 탈춤· 놀이 휘몰이 성신여자대학교 고성오광대 노릇바치 경성대학교 동래야류 휘모리상(1팀) 탈춤·놀이 소리사위 상명대학교 봉산탈춤 한국문화재재단 이사장상 500,000 얼씨구상(2팀) - 한소리 동덕여자대학교 고창농악 한국문화재재단 이사장상 500,000 - 노릇바치 경성대학교 동래야류 으뜸상 개인 김유민 동서대학교 수영야류 국립무형유산원장상 명품장구 지도자상 개인 고창농악보존회 국립무형유산원장상 명품장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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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기자의 시선] 여름 탈출, 국악 서적 3권과 함께가을을 독서의 계절이라고 하지만, 실제 독서를 많이 하는 계절은 오히려 여름이라고 한다. 아마도 방학이나 휴가 기간이라는 시간적 여유가 있을 뿐만 아니라, 무더위를 피해 시간을 보내기에 독서가 적당하기 때문이라는 것이 출판계의 평가다. 이 여름, 국악 도서 역시 전문 서적에서부터 대중에게 읽힐 수 있는 서적까지 다양한 형태로 독자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7월 현재, 서울 중심가에 위치한 교보문고, 영풍문고, 종로서적 국악 서적 코너는 다른 분야에 비해 적지만, 각 영역별로 해마다 꾸준히 새로운 도서가 등장하고 있었다. 이에 국악 관련 서적 중, 장단, 창작국악, 에세이 분야의 세 권을 소개하고자 한다. 장단 ‘한국의 장단Ⅲ’(은하출판사)는 판소리 고법, 장구 장단, 경기도 당굿 장단 등 민속악의 국악 장단을 총망라한 자료집이다. ‘한국의 장단Ⅱ’ 이후 내용의 보완과 수정을 거쳐 출간되었으며, 1년에 100여 회의 연주회와 국악 녹음을 하면서 쌓아온 현장을 바탕으로, 저자가 경험한 생각들과 연주기법들을 해설과 함께 기록했다. 대표 저자 김청만은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고법 예능보유자(2013년 지정)로서 어린 시절(14세)부터 악극단 생활을 시작으로 장구, 북 등을 연주하며 전국의 놀이판을 누볐던 이 시대 최고의 고수이다. 그는 스승 한일섭으로부터 북, 아쟁을 배웠고, 판소리 고법 보유자 김동준으로부터 고법을 익혔으며, 이후 국립국악원 민속연주단 기악부문 예술 감독, 서울예술대학교 한국음악과 초빙교수로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후학들이 조금 더 쉽고 체계적으로 국악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시작된 이 책은 서양의 오선지음표로 표기할 수 없었던 우리의 가락 장단과 구음을 쉽게 알 수 있도록 북의 형상으로 삼선보와 음표를 만들었으며, 이 음표는 왼손과 오른손을 구별하여 사용할 수 있고, 또한 어느 방법으로도 쉽게 알아볼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저자의 평생 걸어온 길의 땀과 노력의 결실이자, 후학들을 위한 체계적 안내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창작국악 창작국악 작곡자로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이정호 부산대 한국음악학과 교수의 국악관현악 작품집, ‘합창과 진도씻김굿, 국악관현악을 위한 진혼’(부산대학교 출판문화원)은 무속음악 ‘진도씻김굿’을 모티브로 하여 쓴 국악레퀴엠(국악진혼곡)이다. 라틴어로 된 가톨릭 미사의 합창 가사와 진도씻김굿 길닦음 중 ‘애소리’, ‘하적소리’, ‘재화’, ‘나무아미타불’, ‘천궁’을 차용하여 가톨릭, 불교 등 종교를 뛰어넘어선, 죽은 자의 영혼을 위로하는 의미를 가진다. 작품집의 곡은 2017년 대구시립국악단 정기연주회에서 세월호 참사 3주기 추모의 의미로 초연되었으며, 같은 해 제9회 ARKO한국창작음악제 국악부문에 선정되기도 했다. 저자는 곡과 작품집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세월호 사고를 처음 접하고 크게 마음의 동요가 왔는데요, 그 계기로 삶과 죽음을 음악을 통해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우리는 ‘굿’이라는 진혼의 전통이 있었고, 삶과 죽음은 문화와 종교를 초월하는 것이잖아요. 그래서 서양의 가톨릭과 동양의 불교문화를 함께 가미했습니다. 원작에서 씻김굿 부분을 개작, 추가하면서, 여러 고민과 작업 끝에 이 곡을 탈고한다는 생각으로 작품집으로 정리하게 됐습니다. 사람들이 이 곡을 듣는 동안에는 삶과 죽음을 생각하면서, 주변의 떠난 사람과 남은 사람을 돌아보기도 하고, 남아 있는 우리 삶의 가치를 더 깊이 있게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이 곡처럼 앞으로도 음악적으로 사람들과 공감하는 방법을 계속 모색할 생각입니다.” 국악 에세이 기존의 도서들이 전문서적들이었다면, ‘멋과 품격이 있는 인생’(북랩)은 비전공자도 누구나 쉽게 국악을 이해하고, 국악과 친해지도록 돕는 국악 에세이이자 안내서이다. 1인 기업인인 박한철 저자는 무역업을 하면서 만나게 되는 외국인들에게 뭔가 새로운 것을 보여줄 것을 모색하던 중, ‘창부타령’을 시작으로 국악의 철학적, 문학적 매력에 매료되어 국악 매니아이자 풍류객이 되었다고 한다. 이 책은 책과 술, 벗과 인생 이야기를 곁들이며, 우리의 전통 노래, 춤, 음악의 대표 작품들은 물론, 그 안에 담겨진 조상들의 삶과 철학을 쉽고 친근한 언어로 전달하고 있다. 저자는 좋아하는 국악을 이해하기 위해, 실제로 다양한 서적, 공연들을 접했고, 판소리, 춤, 장구, 꽹과리 등을 배워왔으며, 현재 대금을 독학으로 배우고 있을 정도로 그의 국악에 대한 열정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그는 독자들에게 다음과 같이 당부했다. "국악은 사람을 품격 있게 합니다. 철학이 있구요. 창부타령 같은 것 보세요. 판소리 가사에 철학이 다 담겨 있습니다. 또 실제로 들으면, 사람 소리가 아닌 것 같을 정도로 경이롭습니다. 저는 장구 소리만 들어도 (좋아서) 난리가 납니다. 사람 마음을 울리는 힘(매력)이 있어요. 제 책으로 인해 다른 분들이 국악에 취미를 갖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어요. 이런 좋은 경험을 모든 사람이 함께 느끼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제 젊은 시절에는 지금처럼 국악이 알려지지 않았어요. 제가 40대에 국악을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 조금 더 일찍 알았으면 좋았을 걸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이 책이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쉽게 국악을 알게 되는 교육적 효과도 있기를 바랍니다. ” 또한 무관할 것 같은 사업과 국악의 관계도 명쾌하게 밝혔다. "수익과 직결되는 사업은 냉철한 현실이죠. 딱딱한 탁자에서 사업적인 이야기만 하면 재미없잖아요. 저는 외국인들에게 공연을 직접 보여줍니다. 악기, 무대, 음악, 의상, 모두 그 사람들에게는 새롭죠. 다른 나라에 없는 것들이잖아요. 그럼 그 분들은 감동합니다. 그러면 당연히 사업에도 도움이 되죠. 그리고 우리나라를 알리게 되기도 하구요.” 저자는 국악과 삶의 이야기를 쉽게 써 내려갔지만, 그가 생각하는 국악과 우리의 관계는 결코 가볍지 않다. 그는 국악을 지켜야 하는 이유를 서문에서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문학에 있어서 고전이 갖고 있는 가치와 힘의 영속성처럼, 음악에 있어서는 국악이 그와 같은 생명력을 내포하고 있다. 특히 국악은 우리 민족의 여러 세대가 함께 창조해 갈고 닦아 온 민족의 음악으로서, 모두가 공동으로 작사 작곡하고 춤추고 소리 부르며 연주한 동질성의 고유 음악인 것이다. 나라의 음악인 국악은 우리 민족의 혼이요 숨결인 것이다. 우리가 나라말이 있어 민족의 긍지를 자부하듯, 우리 음악 또한 항상 우리 민족 가슴속에서 살아 숨쉬는 자랑스런 문화유산인 것이다.” 출판사 ‘북랩’의 한 관계자는 "저자께서 외국인들에게 우리나라와 국악을 알리는 것에 매우 적극적이신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 분의 열정이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도 전해지기를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오랜 시간 현장의 경험을 기록으로 남기고, 대중과 공감하는 새로운 국악을 모색하며, 일반 대중을 국악 안으로 끌어들이는 등 국악계에서 자신의 몫을 다하고 있다. 이들은 저마다 각자의 색깔로 국악계 발전에 생기를 불어 넣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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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예술대학교,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전 인도네시아 대통령에 명예석좌교수 임명식서울예술대학교(총장 이남식)는 5월 11일 서울예대 예장에서 인도네시아 제5대 대통령이자 인도네시아 집권여당 민주투쟁당(PDI-P당, (Indonesian Democratic Party of Struggle, PDI Perjuangan) 총재인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여사에게 명예 석좌교수 임명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이남식 서울예대 총장과 주요보직자, 인도네시아 국회의원 주지사 대사 및 관계자와 서울예대 교직원 등이 참석했다.이남식 총장은 "메가와티 전 대통령이 인도네시아 최초의 여성 대통령으로서 수카르노 인도네시아 초대 대통령의 장녀로 태어나 인도네시아 제8대 부통령, 제5대 대통령을 역임했으며, 인도네시아 예술 발전은 물론 아시아 예술 정착에 공헌한 점 등을 인정해 명예 석좌교수 임명식을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여사는 임명식 마친 후 소감을 통해 "세계적 명문 예술 대학교인 서울예대의 명예 석좌 교수를 학위를 받게 되어 영광이며, 임명식 행사로 서울예대에서 마련해준 아리랑 및 가물란 공연도 매우 감동적인 공연이었다”고 밝혔다.서울예대는 2015년 인도네시아 Institut Kesenian Jakarta와 MOU 체결, 2016년 인도네시아 한인니 문화연구원과 MOU 체결, 인도네시아 Telkom University와 MOU 체결, 인도네시아 Institut Teknologi Bandung과 MOU 체결, 2017년 인도네시아 덴파사르 대학교와 MOU, MOA 체결, 인도네시아 반둥 컬처 허브 개설하여 예술적으로 협업의 영역을 더욱 넓혀가고 있다.메가와티 전 대통령은 1987년 민주당(Indonesian Democratic Party, PDI) 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이후 민주당 총재와 대통령을 역임하며 인도네시아 최초의 대통령 직선제를 관철시키는 등 특유의 리더십과 정치력으로 인도네시아의 민주주의를 정착시키고 국가 경제 발전 및 예술 발전에 공헌한 인물이다.현재는 인도네시아 집권 여당인 민주투쟁당(Indonesian Democratic Party of Struggle, PDI Perjuangan) 총재로 활동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와 인도네시아의 긴밀한 예술 교류 협력에 많은 지원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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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울돌목 '명량대첩축제' 총감독, 양정웅전남도는 명량대첩축제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축제로 육성하기 위해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총연출인 양정웅 예술감독을 9일 총감독으로 위촉했다.양정웅 신임 총감독은 오는 9월까지 5개월 동안 2022년 명량대첩축제를 기획, 지휘하게 된다. 일상회복 시대를 맞아 치러지는 이번 명량대첩축제의 출정식, 해전 재현, 퍼레이드 등 메인 행사의 획기적인 변화가 기대되고 있다.예술적 능력과 국제 감각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 양정웅 총감독은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예술대학교 공연학부 전임교수를 역임했다.연극연출가, 영화감독, 아트앤테크 디렉터(예술감독)로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을 총연출해 세계에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였다.연극 대표작 '한여름밤의 꿈'은 대한민국 최초로 영국 런던 바비칸센터, 셰익스피어 글로브 극장 초청공연 등 50여나라 150개 도시를 순회하면서 수준 높은 공연이란 평가를 받았다.양 총감독은 "역사적인 현장 울돌목에서 역사적인 사건인 명량대첩을 소재로 축제를 개최하는 것은 상당히 의미심장하다"며 "최근 추세에 맞게 경쟁력 없는 콘텐츠는 과감하게 구조조정하고 흥행적인 요소를 가미하는 등 미래지향적 테마와 메시지로 탈바꿈해 세계적 축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전남도지사 권한대행 문금주 행정부지사는 "양정웅 총감독은 연극, 영화뿐만 아니라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결합한 미디어 아트 분야에도 충분한 기량과 국제 감각을 지녔다"며 "올해 14회째를 맞아 새롭게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줘 대한민국 대표 축제를 뛰어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명량대첩축제는 2008년부터 13회 개최됐으며, 올해는 오는 9월23일부터 3일간 울돌목 일원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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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예총, ‘국악전용극장 건립 ’ 국제 심포지엄(사)한국예총 대구시총연합회(회장 이창환, 이하 대구예총)가 주최하는 ‘국악전용극장 건립이 지역시회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한 국제 심포지엄이 7일 오후 3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국제 심포지엄은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에 부합하는 전통문화예술을 전문적으로 공연할 수 있는 국악전용극장 건립의 필요성과 국내 및 해외의 우수 사례를 소개하는 자리가 됐다. 또 대구의 전통문화 공연공간 부재에 대한 개선방안과 향후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한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함한희 유네스코 인가 NGO무형문화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은 이번 심포지엄에는 이탈리아 페사로(Pesaro)시 다니엘 비미니(Daniele Vimini) 부시장과 중국 상하이 사범대학 영상미디어대학 옹민화 교수, 베트남 궁정음악의 호앙 트롱 쿠웅(Hoang Trong Cuong) 나냑 전문가가 해외 발제자로 참여했다. 국내에서는 관련 분야의 최고 권위자들이 참여해 대구 전통문화 현안을 진단하는 동시에 대안을 제시하면서 국악계 전반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먼저 첫번째 발표는 ‘국악을 위한 공연 공간의 가치와 활용’이라는 주제로 경인교육대학교 음악교육과 김혜정 교수는 국악전용 공연장의 현황과 가치에 대해 타 도시의 우수사례를 소개하면서 동시에 열악한 대구무형문화재 전수회관 문제를 지적했다. 이와 함께 전국 50개가 넘는 국악전용극장 현황을 소개하며,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인 대구에 국악전문 공연장이 부재하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조속한 건립을 촉구했다. 한양대학교 이윤정 교수는 토론에서 국립국악원 분원의 지역 유치를 건의하고 전통예능 보존 및 진흥을 위한 일본의 국립극장 체제와 그 역할, 국립극장 오키나와의 사례를 중심 주제로 아태무형유산센터 박원모 실장이 발제했다. 국립국악원 서인화 국악연구실장은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의 기반이 된 전통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무형문화재 전수회관 건립의 당위성을 언급했다. 지역별 전통예술 전문공연장 운영사례에 대해 서울예술대학교 공연창작학부 한덕택 교수는 기업의 문화예술 지원 사례를 소개하며, 현실적 대안을 제시했다. 이어 한양대학교 이주영 교수는 전통극장의 전용화 및 상설화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이어진 종합 토론 및 발표 시간에는 대구국악협회 김신효 회장과 대구경북연구원 오동욱 선임연구위원이 참석해 국악전용극장의 필요성과 가치, 이탈리아 페사로시의 소통방식과 투자 등을 질의했다. 특히 김신효 대구국악협회장은 타 시도의 국립국악원 및 국립무형유산원 분원 유치 노력에 총력을 쏟고 있는 현실에 반해 대구시의 전통문화에 대한 무관심을 토로하면서 유네스코가 추구하는 음악 다양성과 지속 가능한 문화유산의 올곧은 전승을 위해 국악전용극장 및 대구무형문화재 전수회관의 건립 필요성을 역설했다. 대구예총 이창환 회장은 "대구가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로 인준된 데는 국악이 음악적 기반을 이루었기에 가능했다”며 "줌을 이용한 국제적 토론을 통해 대구 국악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전략 수립과 실행을 위한 노력이 문화도시 대구를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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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전국가야금경연대회 대상 김철진씨 수상경남 김해시가 주최하고 (재)김해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32회 김해전국가야금경연대회’에서 일반부 기악부문에 출전한 김철진씨가 대상인 대통령상을 30일 수상했다.김해문화의전당에서 열린 대회는 일반부, 대학부, 고등부, 중학부, 초등부, 작곡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총 166명의 연주자들이 출전했다.김철진씨는 일반부 기악부문에 참가해 대상과 함께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일반부 최우수상과 대학부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이가빈, 황주원(중앙대)씨가 수상했다, 고등부 대상인 경남도지사상은 민수영(국립국악고), 중등부 대상인 김해시장상은 윤준서(국립전통예술중), 초등부 대상인 김해시장상은 편소영(현덕초), 작곡부문 대상인 김해시장상은 유숭산씨가 각각 차지했다.대상을 수상한 김철진 씨는 일반부 기악부문에 참가해 대통령상과 함께 상금 1000만 원을 받았다. 김씨는 서울대 국악과 박사과정 중이며, 서울예술대학교와 국립국악중학교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김 씨는 "이번 대회에서 큰상을 받게되어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더욱 정진하여 좋은 연주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김해전국가야금경연대회는 가야문화의 전통을 잇고 국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1991년부터 30년간 진행되어 온 국내 최고의 가야금경연대회로, 김해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문화예술을 위한 발전의 장이 되고 있다.